저소득층 자녀 안경 구입비 지원 ‘호응’

서귀포시는 저소득층 초ㆍ중ㆍ고교 재학생과 18세 미만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력 교정용 안경 구입비를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저소득층 자녀 안경 구입비 지원사업은 청소년기 시력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도 경제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인 당 연1회ㆍ10만원 범위내로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00만원이 증액된 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400명의 학생들에게 안경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자녀 안경구입비 지원은 제주도 자체 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지원을 시작해 215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2000만원을 지원했다. 안경 구입비 지원을 원하는 청소년은 읍ㆍ면ㆍ동주민센터에 신청서와 함께 안경 처방전, 구입 영수증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