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54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시청 청사와 26개 읍‧면‧동,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소등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파트와 주택 등 가정에서도 자율적인 소등 참여가 가능하다.
소등 행사는 기후 변화 주간(4월 22~28일)을 대표하는 행사로 탄소중립 인식 제고 및 생활 실천 캠페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한편 지구의 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1970년부터 시작된 민간 주도 세계 기념일로, 올해 제54회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