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다루는 젊은 건축가…대중과 문턱 낮추는 윤활유 되길”

  • 2024.04.18 18:23
  • 4주전
  • 뉴제주일보
“공간을 다루는 젊은 건축가…대중과 문턱 낮추는 윤활유 되길”
SUMMARY . . .

자신의 건축 지향점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자연과 건축주의 의견을 존중하고, 건물이 들어설 땅과 편안하게 어우러지는 것을 중시한다"며 "이를 가장 잘 반영한 작품은 소헌인데, 원래 과수원이었던 공간과 어우러지게 제주도의 창고를 모티브로 지은 공간이다.

이외 전시장에는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부부와 아들의 이름 가운데 글자를 따서 지었다는 '소이제'부터 휴식을 원했던 건축주 의견을 반영해 단호한 외관이지만 안으로는 열려 있는 내부로 자연을 만끽하는 옹포리 주택 등 작가의 건축 철학을 반영한 도면과 스케치, 모형, 영상 등의 자료가 소개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양 대표는 "일상에서 도민이 건축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 건축가들도 자신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서 전시 형식으로 선보이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한편 이날 전시 개막식은 지역 원로부터 중견, 신진 건축가까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도내 건축 전문 기자인 김형훈 제주언론학회장과의 대담을 통해 젊은 건축가들과 양 대표가 만나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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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뉴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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