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다중이용시설 환경수계검사

  • 2024.04.25 10:53
  • 3주전
  • 제주환경일보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 레지오넬라증 조기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점검 및 환경수계검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속의 균이 냉각탑이나 급수시설(샤워기, 수도꼭지), 가습기 등을 통해 작은 입자(에어로졸) 형태로 호흡기로 흡입되어 감염된다.

레지오넬라증 매년 그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전국 대비 제주에서의 발생률은 높은 수준이다.

이에 제주도는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집중관리 감염병’으로 선정하고 그 발생을 감시하고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두통, 근육통, 고열,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이며 폐렴으로 진행되고 치명률이 약 5-10%로 면역력이 저하된 50세 이상에서 발생률이 높고 호흡부전, 쇼크, 급성신부전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

  • 출처 : 제주환경일보

원본 보기

  • 제주환경일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