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호라산 밀’ 특화작물 육성

  • 2024.04.29 11:37
  • 2주전
  • 뉴제주일보

서귀포시는 지역 농가들이 최근 새로운 소득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호라산 밀’을 특화작물로 육성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호라산 밀’은 풍부한 셀레늄과 식이섬유로 암 질환 및 당뇨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곡물 중 하나다. 콩ㆍ메밀 등과 이모작 체계 운영이 가능한 점과 면적 당 높은 생산량으로 인해 최근 작목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농가들에게 관심이 높다.

지난해 대정ㆍ안덕지역 38농가가 생산자협의회(회장 이성근) 등을 구성해 146ha 규모의 호라산 밀을 파종했으며 올해 6월 말 수확을 목표로 농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수확된 호라산 밀은 생산자협의회와 유통업체 간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매될 계획이며 일반밀과 보리에 비해 높은 수매가격으로 재

  • 출처 : 뉴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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