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하락했다.
제주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시 대상은 관내 전체 52만3533필지 중 도로 등 비과세 토지와 표준지 6799필지(국토교통부 공시)를 제외한 33만1312필지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0.20% 하락했다.
읍면지역이 평균 0.47% 하락해 동지역 평균 0.01% 하락보다 더 크게 떨어졌다.
제주시 관내 개별공시지는 2020년 4.0%, 2021년 7.85%, 2022년 9.95% 등으로 상승하다가 2023년 –7.01%를 기록하며 하락세로 돌아선 후 올해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 하향 조정(2020년 수준)으로 표준지 공시지가가 떨어지면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