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 복개 구조물 철거-교량 재가설 공사 돌입

  • 2024.04.29 19:00
  • 2주전
  • 뉴제주일보
제주시가 다음 달 한천교 재가설 공사 등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도로 통제 관련 안내문을 설치했다.

제주 최초로 하천 복개 구조물을 뜯어내고 교량을 다시 설치하는 공사가 본격화했다.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인 용연교 재가설과 관련해 공사 기간에 이용할 임시(가설)교량을 설치하는 작업이 이날 시작됐다.

용연교는 1년 6개월간 공사를 거쳐 현재 1차선인 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확장되고 양측에 인도가 설치된다.

특히 한천교는 5월 10일부터 왕복 4차선 도로 구간을 절반으로 나눠 8개월씩 재가설 공사를 진행한다. 한천교 공사가 끝나면 제2한천교 재가설 공사가 같은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공사 진행 과정에서 하천 벽 붕괴를 막기 위해 벽체를 세우는 작업은 지난 11일 시작됐다.

한천교 재가설 공사에 맞춰 교량 절반은 차량 통행이 차단된다.

앞서 5월 7일부터

  • 출처 : 뉴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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