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사노조 "학교 강력범죄 경찰 신고 의무화하라"

  • 2024.05.01 16:32
  • 2개월전
  • 뉴제주일보

제주교사노동조합은 지난해 10월 도내 모 고교와 지난달 모 중학교 화장실에서 잇따라 학생의 교사 불법 촬영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1일 성명을 내고 “교내 성폭력 등 강력 범죄는 교육기관이 대응할 게 아니라 사법기관이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사노조는 “성범죄를 포함해 교사 대상 범죄가 느는 이유는 교사를 ‘심각한 범죄를 저질러도 어찌어찌 넘어가는 만만한 존재’로 보기 때문이지 성교육이 잘못돼서가 아니”라며 “교사 대상 강력 범죄는 학교장과 교육청의 경찰 신고 및 고소를 의무화할 것”을 요구했다.

교사노조는 “학교 교육을 거부한 극소수 학생들의 강력 범죄는 교사의 교육이 아닌 사법기관에서 교화를 통해 교육받을 준비를 거치게 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처럼 스쿨 폴리스가 교내 범죄

  • 출처 : 뉴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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