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밭작물 농가에 농기계 지원 

서귀포시는 밭농업 인력 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기계(소형ㆍ중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1차로 2개 사업에 대상자 432명을 선정해 예산 28억3100만원(보조 16억9900만원, 자담 11억3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소형 농기계는 비료살포기, 양수기, 건조기 등 대당 1000만원 이하로 지원하며 중형 농기계는 트랙터, 콤바인, 파종기, 드론 등 대당 3000만원 이내로 지원하면서 규모화된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 트랙터와 드론의 경우 대당 4000만원 이내까지 지원한다. 지원 기종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한 정부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에 등록된 농기계로 한정해 불량 농기계 공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