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10일 군수실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상호 협력적 공원관리를 위한 헙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호구산군립공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남해군 호구산은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남해군에서 관리했으나, 2023년 한려해상국립공원구역 조정을 통해 호구산군립공원 구역 중 일부가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편입됐다.
호구산 일원에는 팔색조 등 다양한 멸종 위기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지역 내 대표적 사찰 중 하나인 용문사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해안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탐방로가 조성되어 연간 약 16만명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남해군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구산 일원의 역사문화 및 자연자원 보전을 위해 더욱 긴밀한 정보 공유를 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립공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