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복귀전서 또 부상…어깨 탈구로 결장 불가피

  • 2024.05.14 00:10
  • 1개월전
  • 경상일보
▲ 1회초 수비 도중 펜스와 충돌하는 이정후. AP=연합뉴스

당초 염좌로 알려졌던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부상이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이 끝난 뒤 이정후의 부상과 관련해 왼쪽 어깨 탈구(Dislocated)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최초에는 비교적 가벼운 어깨 염좌(Sprain)로 알려졌다가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어깨 분리(Separated)로 표현했다.

이후 구단이 최종적으로 탈구로 정리했다.

이정후는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발등을 다쳐 10~12일 열린 3연전에 결장했다.

이날 신시내티전을 통해 1번 타자 중견수로 복귀했지만, 1회초 수비 도중 홈런성 타구를 잡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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