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산림의 생태계를 회복하여 꿀벌 개채수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상반기 밀원수림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민악’일대에 조성된 밀원수림은 5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약 29ha에 때죽나무, 왕벚 등 3천5백 그루를 식재했다.
또한, 식재과정에 한국양봉협회(도지회)에서 수종 선정과 나무심기에 행사에 30여명이 참여하는 등 양봉업계와의 협업에 중점을 두면서 추진했다.
시는 밀원수림 뿐만 아니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큰나무 조림사업도 추진, 3억여원을 투입, 편백, 산딸나무 등 6천여그루를 식재, 또한 하반기에 4억여원을 투입 밀원수림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밀원수 조림을 통해 양봉 농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