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디지털 관리 SNS 운영

서귀포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디지털 SNS 공간인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소통채널'을 도내 최초로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 소통 채널에서는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시설관리 요령, △시설 관리인 법정교육 이수사항, △환경오염물질 관리 시 준수사항, △자주하는 질문에 대한 자동응답(챗봇) 기능도 탑재했다.

오는 6월 경에는 환경관리분야 전문가(환경기술사 등 배출시설 관리 전문가)도 초빙 효율적 관리 방안, 대기배출시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의무화 정책 등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며, 연말에는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군자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은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소통채널의 활성화'를 통해 기존의 위반사항 적발 위주에서 벗어나, 예방 및 준수사항에 대한 선제적 정보 제공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환경사업장과의 소통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