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겨루기> ‘북한MZ’ 강나라 “남한와서 ‘얼음보숭이’ 처음 들어봐” ‘화들짝’...달인될 수 있을까?

  • 2024.06.21 14:07
  • 6일전
  • KBS

도전자들은 성대모사와 춤 등 다양한 장기부터, 흥미로운 철도 관련 이야기를 들려주면서도 우승을 향한 열정을 숨기지 않았다. 유쾌한 웃음은 물론 마지막까지 긴장은 늦출 수 없는 승부를 펼쳐 준 네 명의 도전자! 과연 명예 달인의 자리를 차지할 주인공이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나라는 첫소리 문제를 풀고 예상보다 좋은 성적에 만족하며 “이만 집에 가도 되겠다”고 폭탄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뿐 아니라 “흔히 북한말로 알려진 ‘얼음 보숭이’나 ‘꼬부랑 국수’라는 말은 자신도 한국 와서 처음 들었다”며, “본인은 북한의 MZ(?) 세대”임을 강조했다. 긴장되는 싸움 끝에 그녀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고속철도 객실에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는 김동찬은 기차와의 특별한 인연을 들려주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꾸준하게 재치 있는 답변으로 정답에 도전하고, 다른 도전자들을 열심히 견제하는 모습도 보여 주는데! 과연 그는 명예 달인의 자리에 등극할 수 있을 것인가?

고구인은 “이제 곧 의 열차가 출발할 예정이오니 안전벨트를 꽉 매달라”며, 2010년부터 맡고 있는 KTX 안내 방송처럼 오늘의 각오를 보여 줬다. 그 뒤로 김동찬과 주거니 받거니 서로 견제를 이어 가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모두에게 편안함을 주는 안내 방송처럼 그는 편안하게 우승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인가?

김광인은 철도 전문가답게 사람들이 잘 모를 만한 철도 모형의 가격부터 다양한 철도 관련 정보까지 들려주었다. 특히 KTX의 이용 실적 점수가 30만 점이라고 밝혀 박지원 아나운서를 놀라게 했는데! 철도를 사랑하는 마음만큼 그는 뛰어난 우리말 실력을 보여 줄 수 있을까?

아슬아슬한 승부부터 재미있는 철도 관련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는 ‘철도의 날’ 특집은 6월 24일 월요일 저녁 7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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