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시인과 만나는 다채로운 '제주문화'

제주문학관(명예관장 김순이)는 오는 25일부터 오후 4시 제주문학관에서 인문학 특강의 두번째 순서로 '제주의 돌문화'강좌를 개최한다.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인문학 특강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강좌는 김 명예관장이 직접 '제주의 돌문화1'이라는 주제로 의식주 전반에 걸쳐 돌을 이용해 생활문화를 빚어 온 화산섬 제주의 돌문화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주문학관은 김 명예관장과 함께 6월 제주의 돌문화, 7월 제주의 해녀, 9월 제주의 전통공예 등을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을 11월까지 진행한다.

제주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특강은 제주 인문학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도 향상을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 고취와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