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일릭 풋볼’ 서귀포서 첫 개최

서귀포시에 따르면 아일랜드 게일릭 풋볼 경기협회(The Gaelic Athletic Association)가 주최ㆍ주관하고 주한 아일랜드 대사관(대사 미쉘 윈스롭 H.E. Michelle Winthrop)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대만에서 14팀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아일랜드 정부의 지원으로 개최됐으며 주한 아일랜드 대사도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보다 규모 있는 게일릭 대회가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5년 남자 U20 라크로스 챔피언십 개최와 더불어 기존의 축구, 야구 등 한정된 종목의 스포츠 대회에서 다양한 뉴스포츠 형태의 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중심 서귀포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