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습지도시 청년들 제주서 “연대·협력” 외치다

제주시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시가 주관한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은 국내·외 람사르 습지도시의 청년들이 습지 보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세대의 역할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지난해 6월 프랑스에서 열린 '제2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 참석해 습지도시 청년들의 국제 교류를 위한 청년포럼을 제주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고, 참여 도시 전원의 지지를 받아 확정됐다.

이번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에는 중국의 창수시, 난창시, 동잉시, 허페이시, 럄핑시, 우한시, 일본의 니가타시, 마다가스카르의 미신조시, 우리나라의 창녕군, 고창군, 제주시 등 4개국 11개 도시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또 현장 답사, 원탁토론 등을 통해 '청년 선언문'을 작성했으며, 서귀포시 오조리 습지에서 습지 및 환경 보전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