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0분의 기적 내 마음 설명서] 현대인 치유하는 명상 바이블 3부작 완성. (feat. EXID 하니, LG 오지환, 래퍼 김하온)

  • 2024.05.27 11:09
  • 3주전
  • SBS
20분의 기적 내 마음 설명서 명상 바이블 3부작

SBS 다큐멘터리 '20분의 기적 내 마음 설명서'가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각기 다른 이유로 고통받는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줬다. 오롯이 나 자신만을 바라볼 수 있는 '명상'의 시작과 끝을 알려주며 3주간의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26일, '20분의 기적 내 마음 설명서'의 3부 '7주간의 마음 챙김 프로젝트' 편에서는 5명의 일반인이 명상 수업을 받으며 약 두 달 뒤 뇌의 변화를 측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마음 챙김 프로젝트'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유정은 명상챔김 지도자와 함께 알아차림, 감각 알아차리기, 행복선언문 작성하기, 나의 핵심 믿음, 아무도 모르는 진실이라는 다섯 가지 수업을 들으며 명상에 입문했다.

이후에는 각자 하루 2번 20분씩 명상하며 그 과정으로 스스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7주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이끈 유정은 명상챔김 지도자는 "6~8주 하루 20분 꾸준히 명상했을 때 뇌의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5인은 모두 긍정적 결과를 받았다. 뇌 기능 변화를 측정하는 fMRI 검사와 뇌세포의 전기적 주파수를 측정하는 뇌파검사에서 '청신호'가 나왔다.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아무 자극도 받지 않을 때 활성화되는 뇌 영역)의 과활성되는 부분이 줄고, 고통이나 위험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해 스트레스를 대처하려는 힘이 더욱 강화됐다.

'20분의 기적 내 마음 설명서'는 3주 동안 '나를 바라보자', '나의 현재를 알아차리자'라고 강조했다. 장소와 시간에 상관하지 않고 나를 위해서 20분을 투자하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1부 '숨, 좀 쉬고 삽시다'에서는 야구선수 오지환, 래퍼 김하온과 EXID 하니(안희연) 등이 등장해 명상을 통해 변화한 자신의 모습을 직접 소개했다. 2부 '숨 쉬면 뇌가 변한다'는 입시경쟁으로 치열한 강남 8학군의 한 고등학교에서 시행하는 명상 수업 등을 관찰했고, 명상을 통해 실력 향상 및 성공하는 사람들을 조명했다. 특히 '뇌과학자'로 불리는 정재승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이 대비해야 하는 방법으로 '창의성'을 지목하며 "인간이 창의성을 길러야 하는 방법의 하나가 바로 명상"이라고 제시했다.

'20분의 기적'은 3주 동안 시청자와 함께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들여다볼 것인지에 관해 이야기하며 조금씩 그 마음을 움직였다. 시청자들은 방송이후 "프로그램을 보고 명상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스스로 나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어려운 줄 몰랐다",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데는 명상이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3부작에서는 '명상'에 대한 중요성만큼이나 차분한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맡은 하니에 대해서도 칭찬이 이어졌다. 걸그룹 EXID 멤버로서 2015년 '역주행'의 인기를 경험한 그가 직접 자신의 속내를 밝히고, 그 일을 계기로 심리학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해당 분야를 공부하고 있어 진정성이 더욱 크게 다가왔다는 등의 긍정적 평가가 주를 이뤘다.

  • 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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