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 혹은 요강? 독특한 유물의 정체에 쇼감정단 ‘화들짝’

  • 2024.05.27 13:52
  • 4주전
  • KBS

일요일 오전에 만나는 명품 갤러리! KBS 1TV 5월 26일(일) 방송에는 독특한 형태로 호기심을 자극한 유물 두 점이 등장한다. 하나는 작은 요강처럼 생겼고, 하나는 작은 주병처럼 생긴 두 점의 그릇이다. 용도도 생김새도 다른 이것들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쇼감정단을 충격에 빠뜨린 이 유물의 정체는 바로 침을 뱉는 그릇인 ‘타구’다. 조상들이 왜 타구를 사용했는지 알아본다.

더불어 화려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민속품 한 점이 등장한다. 몸체는 디귿자에 손잡이처럼 생긴 막대가 붙어 있는 이 의뢰품. 마치 작은 라디오를 연상시키는 이 물건의 정체는 바로 자물쇠다. 자물쇠는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보호 장치로서 주로 힘과 권력을 상징했다. 우리 조상들은 자물쇠에 장수나 기쁨, 번영 등 길상무늬를 표현했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제작 기법인 은입사로 자물쇠를 꾸며 화려함과 정교함이 뛰어나다. 감탄이 터져 나온다는 자물쇠는 과연 얼마의 추정 감정가를 기록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함께 알아볼 쇼감정단으로는 방송, DJ, 환경 지킴이까지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방송인 줄리안, 연예인 여자 축구부 에이스 개그우먼 오나미, 그리고 한국에서 MBA 취득, 홍보대사와 칼럼니스트 등 소개만 해도 숨이 찬다는 프로 N잡러 방송인 카를로스가 함께한다. 영광의 장원은 누가 차지했을지는 오는 5월 26일 일요일 오전 10시 10분 KBS 1TV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나운서 강승화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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