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뺑소니 사고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인 가수 김호중이 KBS에서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KBS 관계자는 28일 이데일리에 "오는 29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어 김호중에 대한 출연 규제 심사를 진행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는 당일 혹은 이튿날 결정될 전망이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 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김호중의 경우, 음주 운전을 부인하다가 뒤늦게 인정했고, 증거인멸 및 도주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경찰에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만큼 출연 금지 조치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반대 차선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소속사 대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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