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0월까지 대정읍ㆍ안덕면 지역 소재 곶자왈 숲길과 올레길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100개를 점검하고 정비한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ㆍ정비는 현장 조사용 단말기를 활용해 시설물 위치의 오류 여부를 조사하고 훼손ㆍ망실 등 설치 상태를 점검, 연내에 정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대정ㆍ안덕 지역 외에도 2022년 이후 설치된 시설물 중 점검 내역이 없는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현재까지 서광리 곶자왈, 올레길 10코스 등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39개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산악이나 해안가 등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확인으로 신속한 구조ㆍ구급에 활용하기 위해 설치한 시설물이다. 서귀포시 지역에는 올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