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연·삶 재현…역사문화 생태 허브 조성 청사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역사문화기반 구축 사업 기본 구상 용역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삼성혈과 신산공원 일대 (가칭)제주역사문화지구 조성과 (가칭)제주역사관 건립을 위한 중요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보전과 조성, 연계를 기본 원칙으로 기존 자연을 최대한 살리면서 생태공간 조성과 주변 연계성을 강화한 '제주 자연&삶 공원' 조성안을 최종 제안했다.

신산공원 일대는 '제주 마을'을 개념으로 ▲제주 마을(제주마을, 초가, 방사탐, 밭담과 올레길, 자왈 정원 조성) ▲제주 자연(보존숲, 가꾸는 숲, 자생초지, 생태 관찰장 등 조성) ▲제주인의 삶(그린주차장, 진입로, 정원, 기존 시설물 재배치) ▲제주어(제주어 명칭 부여)▲제주미래(탄소 제로 계획, 무장애기반 구축, 삼성혈과 연계) 등 다섯 테마로 꾸며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