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경남도 서예전람회 양산서 성황리에 열려

제16회 경남도 서예 전람회와 제8회 (사)한국서가협회 경남도지회전이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15일까지 350여 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회전 역시 지역의 명망 있는 초대작가 작품이 전시돼 있기 때문에 신인작가와 기존 작가의 조화가 어우러진 전시회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사경은 전국 서예공모전 중에서도 경남도서예전람회에서만 유일하게 다루는 부문인데, 이는 통도사가 유네스코에 등록돼 있어 사경 분야 장인을 많이 배출하고자 하여 채택했다.

대상 수상작은 갑골이나 금문을 많이 임서하여 필세나 연결의 매끄러움, 전체적 구성 등이 장법에 부족함이 없는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