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실시

함안군은 농기계의 활용과 보급 증가로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불편의 해소 차원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순회수리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관리기, 동력 예초기, 엔진톱, 양수기, 분무기 등이며, 전년도의 경우 동력예초기 331대를 수리완료해 여름철 잦은 사용에 따른 고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군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415명이 넘는 인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과 동력예초기 등 8개 기종 대상으로 총 608대의 농기계를 수리 및 점검해 농기계 고장으로 힘들어하는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항상 한발 앞서 적극행정을 실현코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사전점검과 정비를 통해 농가의 경영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이번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안전교육에 관내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가야권·삼칠권과 올해 4월 개소한 중부권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에서 농기계를 농업인에게 임대하고 있다.

강호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