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처럼 부렸다” 국립대부설초 직장 괴롭힘 일파만파

  • 2024.06.24 22:47
  • 3개월전
  • 에듀프레스

“모든 선배 교사들이 퇴근해야 집에 갈수 있는 ‘꼴찌퇴근’을 강요 받았다.” “딸이 폐렴에 걸려 119에 실려가도 조퇴할수 없었다.” “동물에게도 해서는 안되는 길들이기를 당했다.” “노예처럼 부리지 말아달라.”

대구지역 한 국립대 부설초등학교에 근무하는 A 교사가 쓴 글이 동료교사의 손을 거쳐 지난 주말 유명 교사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A 교사가 지난 2월부터 이 학교에서 4개월 동안 겪은 각종 갑질과 폭언, 감시 등을 적나라하게 담겨있어 교육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문제의 학교는 대구 지역에 위치한 국립대 부설초등학교로 IB월드스쿨로도 유명하다.

9000자에 이르는 장문의 글에서 A 교사는 “극한 상황까지 몰아넣는 갑질과 직장내 괴롭힘을 도저히 참을수 없어 이렇게 말씀드린다”며 “사대부초 문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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