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표현해낸 제주 자연과 역사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제주 작곡가 안현순의 두 번째 작곡발표회 '제주, 애(愛)'가 다음 달 14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제주의 자연, 역사, 문화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곡들이 선보인다.

특히 제주어를 비롯해 제주 4‧3, 해녀의 삶 등 제주 시인의 시를 바탕으로 한 음악 작품들이 제주를 더 가까이 느끼게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제주의 자연, 애(愛)', '제주의 사람, 애(愛)', '제주의 아픔, 애(愛)', '제주의 해녀, 애(愛)', '제주의 부부, 애(愛)'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선조들이 사랑으로 지켜온 제주를 음악을 통해 체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