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여인' 가수 이치현 가세...장애인ㆍ비장애인 "해피 투게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제주지부가 주최하고 버드랜드뮤직이 주관하는 27일 오후 4시 제주 혼디누림터 2충 대강당에서 2024 이치현과 함께하는 happy together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집시여인'과 '다가기 전에', '사랑의 슬픔' 등의 곡으로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이치현의 특별공연과 3집까지 앨범을 발표하고 전국 투어 공연 중인 포크락 그룹 밴드죠,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쇼맨, 귀환 등에서 활동한 뮤지컬배우 정리우, 박란주, 싱어송라이터 김영헌 다모앙합창단이 함께한다.

특별히 자폐장애인 연주인으로 구성된 희망나래트리오(피아니스트 김유환, 첼리스트 박혜민, 바이올리니스트 김수현)의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제주 포크 음악가 김영헌씨는 "자폐인과 가족들, 이들을 돕는 사람들의 바람은 많은 후원금과 벅찬 관심이 아닌 따뜻한 시선과 이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