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신네르, 웜블던 테니스 4강행 좌절

  • 2024.07.11 00:10
  • 4주전
  • 경상일보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000만 파운드·약 875억원) 8강에서 탈락했다.

신네르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에게 2대3(7대6“9대7” 4대6 6대7“4대7” 6대2 3대6)으로 졌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신네르는 이어 열린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는 각각 4강과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다만 신네르는 이번 대회 결과와 관계 없이 세계 1위 자리는 계속 지킬 수 있다. 신네르는 3세트 도중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르고 잠시 코트를 떠났다가 돌아오는 등 컨디션 난조에 시달렸다.

신네르는 올해 호주오픈 결승에서 메드베데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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