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의 폐허 속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공시킨 파란만장한 베이비붐 세대의 이야기 ... "위대한 맨발의 청춘" 공연

청춘을 바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베이비붐 세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위대한 맨발의 청춘'(예술감독 한숙현 지휘 김기웅)이 매 공연마다 '언제 또 관람할 수 있느냐'며 문의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드디어 오는 7월 20일(토) 4시 경기도 진접읍자치주민센터 크낙새홀과 27일(토) 4시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각각 선보인다.

이런 시절을 경험했던 세대들은 영상을 볼 때면 '울면서 폭소를 터트리고', 노래를 들으며 추억의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다.

이 공연은 기존의 음악콘서트와 달리 영상과 노래 프로그램이 하나로 이뤄진 '영상스토리콘서트'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펼쳐진다.

당시는 감추고 싶었던 가난의 민낯이지만, 지금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비춰지는 60년대와 70년대의 흑백시대, 그리고 80년대, 90년대, 2000년대 등 칼라시대로 발전하는 현대사의 희로애락을 다양한 영상에 담은 영상프로그램과 가난과 설움의 눈물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왔던 그 시절을 표현한 아름다운 노래로 꾸며지는 음악순서가 교차되는 이색 콘서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