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살 유족 자조모임’시행

  • 2024.07.16 10:49
  • 3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격주 일요일에 자살유족 자조모임‘괜찮 수다’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살 유족 5~6명을 대상 총 10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술 심리치료사가 다양한 미술 매체를 통해 상황을 받아들이고 극복할 수 있도록 애도의 시간을 지원함으로써 유족의 정서적 지지뿐만 아니라 건강한 애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자살 유족이란 자신에게 중요하고 의미 있는 사람을 자살로 잃고 삶의 변화를 겪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실제 자살사건 발생 시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되는 유족의 수는 최소 5명에서 10명이 있는 만큼 많은 자살 유족에 대한 정신 건강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서귀포보건소는 자조 모임 프로그램 외에도 자살 사건 발생 시 초기 현장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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