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색으로 완성된 아프리카 현대회화는 가족이나 동물을 소재로 한 작품이 주를 이루며, 아프리카 작가들은 서구의 현대미술을 쫓으면서도 아프리카만의 색채와 형태를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프리카 대표작가 25명이 참여하며,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의 '얼룩말'과 헨드릭 릴랑가의 '행복한 가족', 노엘리 캄빌리의 '나비' 등 50개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유명 작품을 자신의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색칠 체험과 매일 2회 도슨트의 작품 해설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장은 "아프리카 현대회화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면서, 그들만의 시각과 색채로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라며, "25명의 아프리카 작가들이 선사하는 화려한 색채의 향연을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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