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강원 원정에서 완패했다.
제주는 20일 오후 7시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4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 초반부터 제주에 불운이 겹쳤다. 구자철이 전반 11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데다 전반 13분에는 정운의 자책골까지 겹치며 강원에 끌려갔다.
제주는 전반 24분 양민혁에게 추가골을 허용한 데 이어 전반 28분 코바체비치에게 또다시 실점하는 등 전반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제주는 후반 들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후반 20분 양민혁에게 또다시 추가 실점하며 추격 의지가 꺾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