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발렌시아에 울려 퍼지는 제주해녀의 노래

  • 2024.07.23 09:53
  • 13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두해녀 공연단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를 방문해 해녀노래 공연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 제주국제관악제에서 스페인 알부익세츠 에슬라바 관악단과 도두해녀 공연단의 협업을 계기로 스페인 알부익세츠 시장이 도두해녀 공연단에게 'JULIOL MUSICAL'참석을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도두해녀 공연단은 2018년 40∼70대의 해녀 25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낮에는 물질하고 저녁엔 모여 민요를 배우며 그동안 다수의 공연에 참여했다.

공연단은 'JULIOL MUSICAL'에서 제주민요 ‘영주십경가’, ‘노젓는 소리’, ‘서우젯소리’ 등 3곡과 함께 해녀들의 애환을 담은 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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