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이 제주 미술계에 미친 영향은?

  • 2024.07.28 17:31
  • 4시간전
  • 뉴제주일보

1차 세계대전을 피해 프랑스 파리에 간 예술가들을 일컫는 ‘에콜드 파리(파리에 거주한 이방인)’처럼, 한국전쟁 속 제주로 모여든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 다음 달 6일부터 11월 3일까지 기획전시실 1층에서 ‘에콜 드 제주’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전쟁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제주미술사를 조명하며, 전쟁을 피해 제주에 모여든 예술가들이 제주미술에 미친 직·간접적 영향을 살펴본다.

전시는 ▲한국전쟁과 제주미술 ▲미술교사, 제주미술을 이끌다 ▲전문 미술교육의 시작과 학원미술의 재건 등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첫 섹션 ‘한국전쟁과 제주미술’에서는 전쟁을 피해 내려온 홍종명, 이중섭, 장리석, 이대원 등을 조명한다.

또 일본 등지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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