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 "시민편의 외면하고, 이동권 제약하는 버스노선 개편 재검토하라"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30일 논평을 통해 "노선 개편에 따른 도민의견 수렴 즉각 추진하고 적극 반영하라"고 요구했다.

논평은 "버스 감차에 따른 우려가 결국 현실이 되었다. 버스 감차에 따라 교통오지가 확대되고, 도민 불편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그대로 나타났기 때문"이라며 "해당 감차에 따른 피해는 기존에 대중교통을 통해 출퇴근과 등하교해오던 도민들에게 집중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인구가 비교적 적어 대중교통 탑승률이 저조하지만, 도민의 교통편의와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배치되었던 비수익 노선들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헌법상 이동권을 보장하는 가장 기본 수단인 공공대중교통의 역할을 오로지 효율과 시장 논리에 맡긴 결과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했다.

"더욱이 이러한 노선 개편이 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