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슬링, 오늘 이변의 대반격 노린다

  • 2024.08.05 00:10
  • 5개월전
  • 경상일보
▲ 사진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레슬링 김승준(왼쪽)과 이승찬. 대한레슬링협회 제공

한국 레슬링이 5일(현지시간)부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희망찬 파테르에 나선다.

한국 레슬링은 이번 올림픽에 총 3명을 내보내며 ‘미니 대표팀’을 꾸렸다.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김승준(성신양회)과 130㎏급 이승찬(강원도체육회), 여자 자유형 62㎏급 이한빛(완주군청)이다.

전력상 한국 레슬링의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은 작은 편이다.

김승준과 이승찬은 지난 4월 올림픽 아시아 쿼터대회에서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승준은 세계랭킹 60위, 이승찬은 세계랭킹 22위로 각 체급 16명의 출전 선수 중 하위권에 속하고, 메이저 국제대회 입상 경험도 없다.

다만 최중량급 간판 김민석(수원시청)을 꺾고 올해 태극마크를 단 이승찬이 또 한 번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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