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미국발 ‘R의 공포’, 울산 경제 다시 비상등 켜지나

  • 2024.08.06 00:10
  • 16시간전
  • 경상일보

미국발 ‘R(Recession·경기 후퇴)의 공포’와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 등으로 울산 경제에 다시 비상등이 켜지고 있다. 자동차와 정유·석유, 조선 등 주력 제조업의 수출이 ‘불확실성’이라는 글로벌 리스크 환경에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다.

특히 울산의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의 경기 후퇴는 그동안 호황을 누리며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돼 온 자동차 등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제조업 도시 울산의 산업이 다시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5일 글로벌 자본시장은 미국발 ‘경기 후퇴의 공포’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 등의 악재로 그야말로 쑥대밭이 됐다. 코스피는 하루 8% 이상, 코스닥은 11.3% 폭락하며 ‘검은 월요일’을 연출했다. 양 시장 모두 사이드카(일시효력정지) 가동됐지만, 급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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