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 ‘떴다방’ 불법방문판매 피해우려

김해시 장유출장소 관내가 최근 들어 일명 ‘떴다방’으로 불리는 불법 방문판매가 기승을 부려 주민피해가 예상되자 유관기관과 함께 피해예방을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들 일명 ‘떴다방’ 미끼상품인 건강식품, 화장품 등을 이용해 고령층을 유인 저가 상품을 값비싸게 판매하는 등 폭리를 취하거나 개인신상정보를 취득, 다단계 영업에 활용하는 수법을 쓰면서 영업장을 이동하는 등 개폐업을 반복하는 방문판매업소로 제보가 잇따르는 것이다.

이에 장유출장소는 이달 1일부터 장유지역에 등록된 25개 방문판매업체 영업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유관기관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장유출장소 김해서부보건소, 김해서부경찰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 이들 방문판매 피해사례를 공유 피해예방 홍보방안에 대해 대책 등을 논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