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얼음생수에 이동 노동자 웃음활짝 - 경남데일리

  • 2024.08.08 10:30
  • 5시간전
  • 경남데일리

장마 이후 연일 찌는 듯한 더위로 기승을 부리는 폭염이지만, 거제시의 편의점쉼터 앞에서는 이를 잠시 비껴가는 듯하다.

거제시는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와 함께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상생협약’을 체결한 관내 5개소 편의점에서 이동노동자를 위한 얼음생수나눔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택배, 배달앱 라이더, 퀵서비스, 대리운전, 방문판매, 가전제품 설치수리 등 폭염 속에서도 야외에서 일할 수 밖에 없는 이동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사업으로 5일부터 9일까지 매일 100개씩 선착순으로 이동노동자에게 무료로 얼음생수가 제공된다.

한 이동노동자는 “더운 날씨에 일하면서 목이 마를 때가 많은데, 이렇게 생수를 나눠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가뭄의 단비같다”며 웃음과 함께 고마움을 표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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