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와 방역소독

최근 기온상승 및 집중호우 등으로 모기의 번식 속도가 빨라져 말라리아 환자가 경기도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여름휴가철 동남아시아 지역을 여행한 여행자들의 모기 매개감염병 발생도 지속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하절기 기간 서귀포보건소는 모기 유충이 서식 가능한 물웅덩이, 하수구 등 물이 고이는 장소와 성충이 활동하는 풀숲이나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민간전문 소독업체와 협력하여 주·야간 방역소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또 연중 방역소독 신고 창구(064-760-6585)를 운영함으로써 공공화장실, 하수구, 취약지역 등 위생해충 방역소독 요청 시 신속히 소독을 실시, 감염병 예방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방역소독 신고 창구 이용을 부탁드리며,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야간 외출 자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모기장 사용 권고 등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예방의 최선이다.

"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