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비보이’ 김홍열, 10일 금빛 여정 나선다

  • 2024.08.09 00:10
  • 3시간전
  • 경상일보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이 2024 파리 올림픽 막판 신명 나는 ‘춤판’으로 바뀐다. ‘화제의 종목’ 브레이킹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11시 여자부인 ‘비걸’ 예선 조별리그로 시작하는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은 11일 오전 4시23분 남자부 ‘비보이’ 금메달 결정전으로 막을 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브레이킹 팬들에게 ‘전설의 비보이’라는 수식어를 받은 김홍열(Hongten·도봉구청·사진)이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출격한다.

10일 오후 11시에 예정된 조별리그를 치른 후 11일 오전 3시부터 8강 토너먼트를 통해 금메달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중학교 2학년 때 반 친구가 선보인 간단한 동작을 따라 하다가 브레이킹의 길을 걷게 된 김홍열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레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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