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의 붉은 물, 기름막 원인은'철박테리아' 수질오염으로 오해

  • 2024.08.09 10:18
  • 6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하천의 붉은 물, 기름막 원인은'철박테리아' 수질오염으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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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7월 베릿내공원 인근 중문천에서 수질오염 신고가 접수되어 확인한 결과, 철 박테리아로 인한 자연적 현상이라고 9일 밝혔다.

철박테리아란 호기성 미생물의 일종으로 철망간을 이용해 번식하며, 그 과정에서 제1철이 산화되어 제2철이 되면서 붉은 물이나 적갈색 침전물을 만들어낸다.

과거 돈내코, 솜반천 등 서귀포 관내 하천에서 발생한 백화현상 역시 농약 등의 유입으로 인한 것이 아닌 물 속 규조류가 원인이었다.

규조류가 질소인 등 영양염류, 온도 등의 번식 조건이 맞을 때 물 속에서 이끼 형태로 대량 번식 후 물이 마르면서 햇빛에 노출되어 하얗게 말라붙은 것으로, 해당 조류에는 독성이 없어 이 역시 수질오염과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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