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붉은 물 기름막 원인은 ‘철박테리아’

  • 2024.08.09 18:17
  • 5시간전
  • 뉴제주일보
하천 붉은 물 기름막 원인은 ‘철박테리아’
SUMMARY . . .

서귀포시는 지난 7월 베릿내공원 인근 중문천에서 수질오염 신고가 접수돼 확인한 결과 '철박테리아'로 인한 자연적 현상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철박테리아는 호기성 미생물의 일종으로 철 망간을 이용해 번식하며 그 과정에서 제1철이 산화돼 제2철이 되면서 붉은 물이나 적갈색 침전물을 만들어낸다.

과거 돈내코, 솜반천 등 서귀포시 지역 하천에서 발생한 백화현상 역시 농약 등의 유입으로 인한 것이 아닌 물 속 규조류가 원인이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4년 2분기 하천수 수질 측정 결과 주요 수질오염 지표 등급은 1등급(매우 좋음)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양호한 수질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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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뉴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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