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아가씨가요제, ‘왕중왕전’ 24일 개최

삼천포아가씨페스티벌조직위원회(회장 이미연)가 주최·주관하고 사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가요제는 지난달 예선을 통해 선발된 사천대표와 전국대표 7명 등 총 8명이 참가하는 '전국 왕중왕전'으로 펼쳐진다.

또한 1960년대 '삼천포 아가씨'를 통해 전국에 삼천포를 알린 은방울자매와 '장구의 신' 박서진, 최윤하, 김성범, 문수화 등 초대가수 공연과 지역 예선에서 선발된 영스타상(한승우)·실버스타상(김일) 수상자의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가요제에 앞서 사천 출신이자 삼천포아가씨가요제를 통해 전국구 가수로 발돋움한 박서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월 조성된 '박서진길 선포 1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한편, 이미연 회장은 "삼천포아가씨가요제가 문화예술의 도시 사천을 알리는 축제를 넘어 전국·세계로 뻗어나가는 세계 대표 가요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