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문중의 출산장려제도, 지자체·국가도 적극 지원해야

  • 2024.08.12 00:10
  • 16시간전
  • 경상일보

인구감소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울산의 인구가 11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는 뉴스는 충격이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울산 인구(주민등록 기준)는 109만9866명으로, 11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이는 등록외국인 인구를 제외한 수치다. 울산인구가 110만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06년 이후 18년만에 처음이다.

울산은 2006년 인구 110만명을 넘어선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며 2015년 11월엔 117만4051명(등록외국인 인구 제외)으로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지역 주력산업 부진 등으로 매년 1만명씩 인구가 감소하더니, 급기야 110만명선도 무너졌다. 이대로 가다가는 인구가 100만명 이하로 떨어지는 것은 시간 문제다. 지난 1997년 광역시로 승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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