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오름자연휴양림 숲길 안전성 개선

서귀포시는 지난 5월부터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숲길 안전성 개선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공사 마무리를 위해 13일까지 이틀간 등반길을 통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현재 붉은오름은 급경사지 내 안전로프(L=433m) 설치가 완료됐으며 노후 목재 계단도 정비해 미끄럽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던 구간들을 개선했다.

서귀포시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숲길 계단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필수 작업인 안전라인 도장을 위해 등반길 일부를 통제하면서 숲길 안전성 개선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탐방객들이 즐겨찾는 장소"라며 "숲길 안전성 개선사업을 통해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