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산림경영 기반 조성 국유임도 건설

서귀포시는 국유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기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사업비 1억2800만원을 들여 남원읍 위미리에 국유임도(0.3km) 신설, 중문동ㆍ대천동의 국유임도(0.8km) 구조 개량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시 지역의 국유임도 시설은 1990년부터 지금까지 17개 구간에 약 54km가 설치됐으며 해당 임도들은 국유림 경영 관리, 산림 휴양 및 탐방로, 산불예방 등 주요 통행로로 이용되고 있다.

올해 국유임도 신설은 제주특별자치도 임도설치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 임도 신설 타당성 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0월 말 준공 예정이다.

임도 신설과 더불어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훼손되면서 보수가 시급한 구간, 일부 개량이 필요한 구간 2곳을 선정해 임도 보수 및 구조 개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