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 수가 없다', 이병헌·손예진 등 초호화 캐스팅 확정

배우 이병헌과 손예진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에서 호흡을 맞춘다. 12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이병헌, 손예진을 비롯해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어쩔 수가 없다'는 25년간 다닌 회사에서 갑작스럽게 해고된 만수(이병헌 분)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설 'THE AX(액스)'를 원작으로 하며, 벼랑 끝에 몰린 가장의 절박함과 광기를 섬세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이병헌은 '공동경비구역 JSA', '쓰리 몬스터'에 이어 박찬욱 감독과 세 번째로 작업한다. 사랑스러운 가족을 둔 평범한 회사원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만수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이병헌은 벼랑 끝에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