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제주관광 약속 드리겠습니다”

관광업계는 '제주와의 약속' 실천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17일 저녁 서귀포 원도심에서 펼쳐진 '2024 서귀포 달빛 하영걷길' 행사장을 찾은 양문석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은 "제주관광의 혁신적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도민과 관광사업체가 관광객에게 먼저 보전ㆍ공존ㆍ존중의 약속을 드리는 민관협력 실천 약속 캠페인인 '제주와의 약속'에 관광업계와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지난 3일 저녁 새연교 콘서트 현장에서 공연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전개하며 제주관광 개선에 대한 결의를 다졌고 그 분위기를 지난 16∼17일 열린 야해(夜海)페스티벌과 '서귀포 달빛 하영걷길' 행사장으로 이어갔다.

새연교 콘서트 공연장에서는 '기분좋은 여행', '다시 찾는 서귀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관광객들에게는 다짐을, 도민들에게는 참여를 독려했고 야간 축제에서는 '제주관광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설문조사와 '제주와의 약속' 즉석사진 찍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양 회장은 "지금의 관광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지역 관광업계의 결집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서귀포시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고품격 관광을 약속드리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면서 제주관광의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