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수요자금리를 현재 3.0%에서 2.5%로 0.5%p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내 예금은행 기업대출액이 꾸준히 늘어나고 대출 연체율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것을 감안한 선제적 대응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과 민생경제 활력 지원을 목표로 한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금융비용 부담이 누적되는 가운데 내수 회복 지연 등이 겹치며 경영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이자비용의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제주지역은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대출잔액, 차주 수가 크게 증가하고, 대출금리 상승으로 차주의 원리금 상환부담이 증가했 다.
2024년 5월 기준 제주지역 기업대출 연